맛집 탐험/서울

[★3] 성수 - 오사이초밥 / 저가 오마카세 근본

떱빱 2024. 4. 16. 00:18

오사이 초밥 이라고 건대에 3만원이 안넘는 

스시 오마카세집이 있다. 예전에 예약하기

진짜 힘들었는데 오마카세 열풍이 끝나고

기세가 좀 기울었는지 예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 서울 오마카세 최저점을 이걸로 알게 되겠지


 

방문일 : 2024.04
상호명 :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3길 9-14 1층
전화 : 0507-1431-5420
주차 : 주차불가

 


식사 메뉴
  • 디너 - 29,000

 

 

곧 간장으로 범벅이 될 예쁜 그릇

흑흑 슬프다.

 

 

추가 메뉴도 있지만 일단 디너는 1인 1음료 기본이라.

처음보는 초야 유즈슈를 주문 해본다.

유즈 유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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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만들어주는 그런 걸 기대했는데

그냥 캔음료였다!

 

 

 

사시미 한접시

싱싱하고 보들보들한

시작을 알리기 좋은 횟감들이다.

레몬은 뿌리기 귀찮으니

마지막에 살짝 입에 넣어주는걸로 마무리한다.

 

 

 

계란찜

이게 이렇게보니 무슨 푸딩같다.

달콤해보이지만 짜다... 진짜 음청 짜다..

 

 

이 다음부터는 스시인데

솔직히 스시는 저가 오마카세라서

그렇게 큰 기대를 가지고 간게 아니었기 때문에

각 스시당 멘트는 간단하게 하겠다.

 

 

광어

다들 아는 그 광어 초밥 맛이다.

 

 

찐전복과 내장

내장이 크게 비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맛있는 쉐프님

 

 

 

그냥 장국

아 리필된다.

 

 

유자 한치

그나마 특별했던 것

유자껍질 올려 살짝 토치한 한치는

저렴한 초밥집 가면 주는 그 한치랑은

완전 다른 식감과 맛이었다.

한치는 이제 조금 익혀 나오는게 맞지 않을까?

 

 

 

삼치

판초밥집에서 가끔 나오는 삼치다.

그렇게 특별한건 없다.

 

 

 

아게다시 도후

복잡할거 없이 그냥 튀긴 두부

오마카세나 중~고 가 일식뷔페를 가면

가끔 볼 수 있다. 소스가 새콤새콤해서

위에 간무랑 잘 어울린다.

냉모밀 쯔유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것보다는 조금 맑은

 

 

타코 와사비

그래도 오마카세라고 덜 자극적이다.

겁나게 맵게 하기 마련인데 딱 좋았다.

 

 

추가 엔가와

나는 생 엔가와 먹고싶었는데 여기는 살짝 토치해서 나온다.

이제 생 엔가와 먹고자 하면 미리 얘기를 하자

 

 

연어

일반적인 연어 초밥

 

 

황새치

이것도 살짝 토치해서 나왔다.

왜케 불질해서 나오는게 많지

 

 

간장새우

개인적으로 새우 스시는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맛있는건 맛있다. 맛 때문에 싫은게 아닌

새우야 여기저기 널려있으니 생선 초밥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지...

역시 가지의 올바른 소비법은 그릴에 굽거나 튀기는거다..

진짜 가지가 격하게 익었을때 그 흐물이는 버틸수가 없다.

이게 그런 맛이다 오사이의 유일한 악몽

 

 

 

고등어 였나?

이 육류 같은 식감이 아주 좋다.

 

 

식사 우동

면이 냉동면 같은데

 

 

마무리로 아주 좋았던 후토마끼

새우튀김이 빠지고 다른게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엄청 달아 보이지만 그렇게 달지 않았던 오미자 차

 

오사이초밥은 역시 생각한대로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게 떨어지는 맛도 아닌 가격대에 맞는

아주 심플하고 평범한 오마카세였다.

스시 오마카세를 처음부터 10만원대에

도전하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오사이로 한번

경험 해보는것 도 괜찮을 것 같다.

 

이게 맛있다면 상위는 무조건 맛있다.

그러니 한번 도전해볼것~

 

 

 

 

이건 길가다 본 차단 ㅋㅋ

 

아마 또 가지는 않겠지 싶었는데

 

길가다 이걸 우연히 보다니 우연이 아니길 바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