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험/서울

[★4] 강남 - 스폰티니 / 도우가 80%인 피자 그런데 존맛을 곁들인

떱빱 2024. 3. 11. 20:11

한국에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 된 음식중 하나

피자가 있다 실패하기도 힘들지만 크게

성공하기도 힘든 음식 이기도 하다.

그래서 피자는 그냥 생각없이 아무대나

먹는 편이긴 한데 스폰티니는 피자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걸 알게 해주었다..

여기도 진짜 조각피자 파나보다 하고

생각없이 들어간건데 역시 생각없이

막 들어가서 만나는 음식이 빛나는 경우가 많다.

 


 

방문일 : 2024.02
상호명 : 스폰티니 강남점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42 1층
전화 : 0507-1327-8072
주차 : 주차 30분 무료

 


식사 메뉴
  • 카피콜라피자 - 12,900

 

 

콜라랑 피자 세트가 아닌 피자 이름이 카피콜라다

 

 

 

알아서 치워야된다.

피자 페스트푸드점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같이간 형님이 시킨 더블치즈 마르게리따

치즈가 진짜 흘러내리도록 올라가있다.

그리고 피자 한조각이 매우 비싼데

일반 조각 피자 크기에서 한 4배는 더 큰

피자가 나오기 때문에 간단하게 한조각에

맨주한잔 생각했다면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겠다.

 

 

 

이것이 내가 시킨 카피콜라 피자

페퍼로니 아니죠 카피콜라 햄 이죠

 

 

 

햄,치즈 도 맛있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이 거대한 도우를 보라 보통 빵이 두꺼우면

맛없다는 편견이 있는데 여기서 뒷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도우 바닥면이 빠삭 하고

빵이 부드럽고 폭신 해서 평범한 피자에서는

상상 하지 못했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서양에서는 피자를 식기를 이용해 먹으면

사파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들고먹는게

불가능 하여 무조건 포크 나이프를 써야한다.

먹기좋게 빵 마다 각이 잡혀있는 것 도 신기하다.

 

피자로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아서

이 다음은 뭐가 있을까 기대가 되기도 한다.

다만 이게 식사로는 약간 부족하고

2차로는 과해서 포지션이 애매하고

한조각 가격이 좀 쎄기 때문에

방문을 자주하기는 좀 어렵겠다.

 

좀 색다른 피자를 먹고자 한다면

꼭 가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