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험/서울

[★3] 문래동 - 골목집 / 오리불고기와 오리감자탕

떱빱 2024. 2. 26. 02:20

힙동내 문래동 두번째 가게, 골목상권에는
잘 어울리지않는 산골 메뉴를 주 메뉴로
내세우는 가게인데 오리 고기다.
오리도 흔한 오리 주물럭 훈제 백숙 이런게아닌
오리 감자탕 , 오리불고기
오리감자탕 들어본적 있는가?
나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선 여기밖에 못봤다.

뭐 그렇다고 그리 대단한 맛은 아니고

특별한 식사를 하려면 와보기 좋은곳


 

방문일 : 2024.02
상호명 : 골목집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11-1 1층 골목집
전화 : 0507-1411-1387
주차 : 주차는 골목에 능력껏..

 

 


식사 메뉴
  • 오리불고기 오감탕 세트 2인 - 42,000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오리감자탕 먹으러 왔지

뭐 다른거는 신경쓸 필요가 없다.

한 두 세번 오면 다른것도 궁금하겠는데

난 두번째기 때문에 먹던거 먹는게 좋았다.

 

 

 

잘 버무려진 오리불고기

생긴거보다 양이 많이 적다.

인당 2인분씩 먹어야 성이 찬다.

오리 바베큐나 주물럭 처럼 

쫄깃쫄깃 하기보다 훨신 더 부드럽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김치에 싸먹는게 진짜 맛있다.

김치가 겉절이 처럼 보이는데 적당히

잘 익은 김치라 새콤달콤 하면서

담백하고 느끼한 오리불고기에 좋은 짝이 되어준다.

 

 

볶음밥에 잔 고기를 좀 남겨야하는데 다 먹어부렀다..

가는 사람들은 꼭 참고하기를..

 

 

 

오리감자탕이다.

큰거로 시키면 왕 냄비에 나오는데

세트로 시키면 이렇게 뚝배기로 나온다.

이렇게 나와도 큰 부족함은 없다.

이미 불고기랑 볶음밥으로 배를 채웠기 때문에

탕은 마무리 안주 라고 해야하나?

 

 

맛은 우리가 아는 그 감자탕 맛에

오리로 바뀐것이다. 이렇게 먹으면 

뭔가 좀더 보양식인 느낌과 맛이 난다.

오리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로 정말 부드러운데

아주 살살 녹아내린다.

 

탕을 큰거로 시키면 탕에도 당연히 볶음밥이 되니

메뉴를 달리 한다면 탕을 크게 시켜먹는것도 추천한다.

 

문래동에 갔을때 딱히 갈곳이 없다면 여기서

오감탕 하나 때리는것도 좋다.

게다가 어디 흔한 음식도 아니지 않는가?

추가로 오감탕집 근처에

윤심이네 닭매운탕 이라고 닭도리탕 이랑은

조금 다른 탕요리도 있으니 여기도 추천함